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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제품 정보

햇반 방부제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by dodo-land 2021. 2. 19.

바쁜 현대사회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한국에서의 햇반은 밥 짓는 것 대신 자연스러운 식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햇반의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9개월이며 다행스럽게도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안전한 식품입니다. 어떻게 방부제 없이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할까요?

 

 

 

햇반에는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9개월이나 되는 긴 유통기한을 살펴보면 어떻게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지 의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원리는 바로 통조림과 같습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은 멸균 포장기술을 사용하여 제작합니다. 밥을 짓는 것부터 포장용기에 밥을 넣고 밀폐하는 과정까지 모두 먼지나 미생물 등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차단한 전용 무균시설에서 진행합니다. 위생적인 포장 용기에 쌀을 담아 고온고압의 스팀으로 살균시킨 뒤 마무리하기 때문에 상온에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음식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다른 보존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주 미세한 구멍이 발생할 경우 부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햇반의 포장용기는 환경호르몬에 취약하다?

햇반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포장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 또는 뜨거운 물에 끓어야 하는데 문득 환경호르몬에는 괜찮은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햇반의 포장용기와 뚜껑으로 사용되는 비닐은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소재로 뜨거운 열에도 안전한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입니다. 열탕 소통을 해야 하는 젖병이나 의료기구 등도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며 그만큼 고온에 강한 소재입니다. 보통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2~3분 동안 조리할 경우 약 95℃까지 올라가며 팔팔 끓는 물에 조리할 경우 100℃까지 올라가는데 폴리프로필렌은 이보다 높은 120℃까지 견딜 수 있으므로 환경호르몬에 대해 마음 놓고 조리하여 드셔도 괜찮습니다.

 

 

 

햇반에 들어간 쌀은 어떤 쌀을 사용하는 걸까요?

햇반을 먹을 때마다 싸구려 쌀을 사용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햇반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쌀은 벼 품종 중 약 20개에 대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여 선별하고 햅쌀을 당일 도정합니다.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친 후 제조 공장에서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현미 상태로 섭씨 15℃ 저온상태에서 보관됩니다. 쌀은 도정 후에 수분함량과 맛, 질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햇반은 당일 도정한 쌀로 바로 밥을 지어 밥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햇반은 실온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햇반의 용기는 외부의 이물질과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다층구조로 밀폐하고 있기 때문에 산소의 유입과 부패를 막아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햇반을 냉장 보관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만 냉장보관을 할 경우 오히려 전분의 노후화로 인해 쌀이 딱딱하게 굳어 맛이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서늘한 곳이 아닌 히터나 냉장고 옆 등 온도의 편차가 심한 곳에 보관하게 될 경우 밥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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