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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정보

사면발니 증상, 자가치료 가능할까요?

by dodo-land 2021. 2. 25.

사면발니, 세면바리, 사면발이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이 곤충의 정식 명칭은 '사면발니'입니다. 주로 음모에서 기생하는 사면발니는 편모가 달린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털에 살면서 하루에 4~5회 피부를 흡혈하여 생명을 유지합니다. 사람을 유일하게 숙주로 하여 기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는 질환입니다.

 

 

 

사면발니 원인

사면발니-곤충이-발견된-모습
사면발니

사면발니는 일반적으로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성 매개성 질환으로 몸의 길이가 3mm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의 넓적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곤충입니다. 꽃게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crab(게)라고도 불립니다. 사면발니 곤충이 털에 알을 까게 될 경우 2주에서 30일도 안돼서 태어나게 되며 사면발니를 앓고 있는 사람과 성접촉을 하게 될 경우 90% 이상 전염될 확률이 있을 정도로 전파가 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털에서 생활하기때문에 콘돔을 사용하나 안하나 똑같은 확률로 전파가 가능하며 낮은 확률로 공용 목욕탕이나 화장실, 더러운 변기나 타월을 사용하게 될 경우 옮길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음모에만 기생하는 것은 아니며 눈꺼풀에서도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사면발니는 성 접촉에 의해 90% 전파되는 질환입니다.
  • 공용 목욕탕, 화장실, 더러운 변기, 타월 등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 음모뿐만 아니라 눈꺼풀의 속눈썹 부분에서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 종종 어린아이의 머리나 속눈썹에서도 발견이 되는데 이는 사면발니 질환을 앓는 사람의 수건이나 옷 등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면발니 증상과 잠복기

사면발니는 신체의 털이 있는 곳(음모, 머리카락, 겨드랑이, 속눈썹 등)이면 어디든 기생이 가능합니다. 사면발니한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의 소양감으로 인해 매우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되며 빠르게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가려움 증상은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면발니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바로 가려움증이 동반되지는 않으며 사람에 따라 한 달에서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치고 난 뒤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개인에 다라 하루만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몇 주 뒤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사면발니는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종종 자국이 남아 피부색이 푸르게 변하기도 하며 자신도 모르게 긁는 습관으로 인해 염증, 습진과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사면발니는 신체의 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기생이 가능합니다.
  • 성 접촉 후 한 달~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 사면발니가 흡혈한 부위의 피부색이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 가려움증으로 인해 염증, 습진과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요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여성의 경우 노란 분비물 또는 녹색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면발니 진단

사면발니-곤충-확대한-모습
사면발니 확대한 모습

사면발니에 걸렸을 경우 육안으로 사면발니 곤충의 식별이 가능합니다. 음모나 속눈썹에 발견되기 때문에 비듬과 비슷한 형태의 기생충들이 발견되었을 경우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흡혈하는 식습성으로 피부에 작은 혈흔 흔적이 보이기도 하며 털에 알이 존재할 경우 붙어있는 힘이 매우 강하여 손으로 쉽게 떼어낼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면발니가 발견되었다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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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니 치료 및 예방

사면발니를 치료할 수 있는 살충제가 있습니다. 전문의에게 처방받아 사용이 가능한 살충제와 처방전이 필요없이 자연에서 추출한 무독성 살충제도 판매합니다. 인터넷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스위스에서 수입한 '티락스'라는 제품이며 효과는 좋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사면발니 치료제는 어린이 또는 임산부는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을 금지합니다. 사면발니는 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제모가 가능하면 안전하게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던 침구, 이불, 옷은 모두 청결하게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사면발니에 걸렸을 경우 성접촉을 피해 주는 것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살충제 종류 : 페노트린 0.4% 분말가루, 페노트린 1% 로션, 크로타 미션, 1% 감마 벤젠 헥사 클로라이드 로션.
  • 제모가 가능하다면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했던 침구류, 타월, 옷, 빗, 모자 등은 모두 뜨거운 물에 세탁 및 소독을 합니다.
  • 사면발니에 걸렸을 경우 전파를 막기 위해 성접촉을 피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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