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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정보

생리 늦어질때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

by dodo-land 2020. 12. 16.

생리 늦어질때 원인 및 예방 방안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생리입니다. 월경이란 다양한 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에 따라 일어나며 임신을 준비하던 자궁이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탈락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월경입니다. 생리 주기는 평균 28일이지만 환경 또는 호르몬에 의해 사람마다 다 달라서 26~35일 정도 사이면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생리주기가 긴 편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던 사람이 갑자기 생리 늦어질때 여러 가지 상황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생리주기나 생리량, 생리 기간 등이 갑자기 바뀌며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생리 불순이라고 합니다.

 

생리불순은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정상 생리는 2~7일 동안 20~60ml로 하루에 생리 패드 3~5개를 적시는 정도이며 과소 월경은 생리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입니다. 이와 반대로 과다월경은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로 8일 이상 생리를 하거나 80ml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오늘은 생리 늦어질때 원인 및 해결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 늦어질때 ? 생리불순이란

생리불순이란 월경주기가 규칙적이지 않고 앞당겨지거나 늦어지는 등 일정하지 않은 것을 말하며 생리의 양도 평소와 같지 않고 일정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생리 주기는 26~35일로 이보다 주기가 조금 짧거나 길다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생리를 한다면 생리불순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6개월 이상 월경이 없거나 평소보다 3배 이상의 기간 동안 생리를 안 하는 경우는 무월경이라고 합니다.

 

  • 빈발 월경 : 생리 주기가 빨라지는 경우

빈발 월경은 배란이 되지 않아 부정 출혈이 생겨 월경으로 오인하는 경우와 배란은 되지만 황체 호르몬의 양이 작아 주기가 짧아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황체기보다 난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가 점차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희발 월경 : 생리 주기가 느려짐

희발 월경의 경우 난소의 기능이 불완전하여 나타나는 무배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이 되기 전 수년에 걸쳐 무배란의 월경의 빈도가 잦아지는데 이때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건너뛰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생리 주기가 짧아서 한 달에 두 번 이상씩 생리를 하거나 생리주기가 35일 이상으로 불규칙해진다면 생리불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경의 색과 양, 냄새가 변했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고 덩어리가 섞여 나온다면 역시 생리불순일 수 있습니다.

 

생리 늦어질때 원인

생리 늦어질때, 생리불순이 3달 이상 지속될 때에는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정상 생리 경험의 가장 많은 원인은 기능성 자궁출혈입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출혈과 기능성 자궁출혈에 의한 비정상 생리 경험은 대부분 3개월 이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생리 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졌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외에도 생리 늦어질때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

가장 먼저 생리 늦어질때 의심해야 할 것은 바로 임신입니다. 생리를 해야 할 때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테스트기의 결과는 80~90%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폐경

한국인의 폐경 평균 나이는 52세입니다. 아직 젊어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요즘은 조기폐경도 많으니 빠르면 30대, 40대를 넘어갔을대 생리가 늦어질 때에는 폐경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폐경기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질 건조증, 성기능장애, 인지기능장애,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호를 받으신다면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급격한 체중변화

많은 여성분들이 살에 대한 스트레스로 급격하게 무리해서 살을 뺀다던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생리 늦어질때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급하게 변화하는 체중은 호르몬 및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어 생리 늦어질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다이어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생리대 성분의 영향

한국 여성의 경우 대부분이 고분자흡수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생리대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흡사한 환경호르몬을 포함하고 있어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 생리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착용하면 질 건조증이 생겨 2차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면생리대를 사용하시거나, 생리 컵, 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생리 늦어질 때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는 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호르몬 변화 등 바이오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생리 주기가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거나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명상, 요가 등을 하도록 합니다.

 

  • 자궁질환

생리 늦어질때 원인으로는 자궁근종, 다낭성 난소 증후군, 선근종 등이 있습니다. 자궁질환은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으로 발병되기 때문에 생리불순 혹은 생리통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검사받나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리 늦어질때 예방하는 방법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라 하더라도 한번씩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인한 생리 불순이 일어나 배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궁에 혹이 잘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3개월 안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그 이상 지속되거나 커지면 수술을 진행하여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낭종이 8cm 이상일 때는 난소 혹이 꼬여 통증을 유발하는 난소관 염전, 혹은 난소낭 증파 열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서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경우까지 가지 않도록 생리 늦어지는 원인을 잘 파악하여 예방하는 방법 또한 중요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여줍니다.
  •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해 줍니다.
  • 술, 담배, 커피, 인스턴트 음식 등 인체에 해로운 것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과 아랫배 자궁 쪽의 온찜질을 하여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 과한 체중변화를 조심하고 과격한 운동 또한 피하여야 합니다.
  • 복용 중인 약물 중 프로락틴 분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있는 지 살펴봅니다.
  • 산성 식품,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생리 늦어질 때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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