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왼쪽 아랫배 통증이 지속된다면?

여자 왼쪽 아랫배 통증 원인은?

1. 과민성 대장증후군
2. 자궁내막증
3. 임신
4. 난소낭종
5. 신장결석
6. 게실염
7. 방광염
8. 맹장염
9. 골반염
10. 췌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왼쪽 아랫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의 근육이 예민해져 수축하는 현상으로 경련이 일어났을 경우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여 경직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대장의 장애, 감각이상, 면역력 저하 등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배변활동 장애, 복부 통증, 월경불순, 불안감, 우울증 등이 유발하기도 합니다.

 

50대 이상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처음 발병되었을 경우 또는 혈변, 체중 감소, 대장암, 장 관련 가족력이 있을 경우 기질적 질환의 동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심리적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의 성향과 심리를 잘 파악하여 자극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휴식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 외부에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이 자궁내막증을 앓게 될 경우 왼쪽 아랫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빈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월경 직전 또는 월경 중의 배변통, 성교통, 불임증,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골반 통증, 출혈 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임신

임신을 하게 된 경우 수정된 배아가 자궁에 착상을 하게 되면서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통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기간이 조금 지남에 따라 몸속의 혈액이 자궁으로 몰리게 되어 자궁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주변의 다른 장기와 방광 등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가 늦어지거나 임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 임신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난소낭종

난소낭종이란 난소의 내부가 수액으로 차있어 물혹으로 판단되기도 하며 난소에서 발생하는 낭성 종양을 뜻합니다. 기능성 난소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으로 구분을 하며 기능성 난소 낭종은 배란 과정에서 흔하게 장애가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아랫배 통증을 미비하게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몇 주~몇 개월 내에 자연 소실되며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성 난소 종양의 경우 자궁 내막종, 기형종 등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방치할 경우 골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장결석

신장결석은 소변 속의 물질들이 뭉치게 되어 가라앉고 마치 돌처럼 고체의 형태가 되어 콩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크기가 큰 고체의 경우 배출이 불가능하여 콩팥이 부어오르고 왼쪽 아랫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신장결석을 앓게 될 경우 소변 색이 탁해지고 발열, 극심한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

게실염은 대장의 벽 쪽에 이물질 등이 쌓여 발생하는 염증 주머니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전염성이 없고 대장암 같은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복적으로 만성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주요 원인으로 잘 발병하게 되며 통증, 오한, 발열, 배변장애,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세가 경미할 때 식이요법과 항생제 등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은 편이고 질과 가까이 위치하여 방광에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방광염이 잘 발생하게 되며 성 관례를 통해 더욱 잘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 생기는 배뇨통, 잔뇨감, 방광 쪽 하복부에 미세한 통증과 불쾌감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소변에서 혈이 함께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소변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맹장염

맹장염이란 다른 말로 충수염이라고도 하는데 맹장의 끝쪽에 위치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성인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게 되어 덩이리가 지게 되고 입구 부분을 막으면서 맹장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맹장염을 앓게 될 경우 95%가 아랫배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식욕부진, 구토, 복부 압박, 발열 등을 겪게 됩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외 임신, 배란통, 골반염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골반염

골반염이란 여성의 자궁 속에서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 안쪽으로 퍼지게 되어 나팔관과 복강까지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가볍게 질염과 자궁경부염에서 시작되며 완벽하게 치료되지 못할 경우 세균이 자궁 안쪽까지 올라가게 되면서 골반염이 생깁니다. 골반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이라는 성병의 원인인 세균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골반통, 발열, 복통, 분비물 증가, 생리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췌장염은 급성으로 통증을 유발했다가 호전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급성 췌장염과 반복적, 지속적으로 췌장이 손상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만성 췌장염으로 나뉩니다. 급성과 만성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아랫배가 쪼그라드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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